💌 경력직 온보딩, ‘즉시전력감’이면 정말 덜 중요할까?
(경력자는 모든 것을 알아서 한다는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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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티클이 필요한 기업
1. 채용 이후 온보딩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는 기업
2. 경력직 채용 후 빠른 성과가 필요한 기업
요약
- ‘즉시전력감’이라는 기대 속에 경력직 채용이 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입사 3개월 내 적응 실패나 조기 이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많은 조직이 “경력직은 알아서 잘할 것”이라며 온보딩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 경력직 온보딩은 고착화된 방식과 기대치의 미스매치로 오히려 더욱 정교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또한 채용주체와 온보딩주체, 현업간의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입니다.
- 온보딩은 단순히 적응을 돕는 개념이 아닌 채용 ROI를 결정짓는 전략적 전환 구간이며, 결국 채용팀과 조직 모두를 위한 가장 전략적인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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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전력감
지금 많은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인재상입니다. 인건비 부담과 조직의 효율성 강화가 강조되면서, 대규모 신입 공채는 줄어들고,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중간∙시니어급 경력직 채용에 집중하는 흐름이 확연해졌습니다. 그렇다면 채용 대상이 바뀐 만큼, 온보딩 전략도 함께 변화하고 있을까요? 혹시 “경력직은 금방 적응하니까 별도의 온보딩은 필요 없다”는 생각으로, 온보딩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줄이고 있진 않으신가요?
경력직이라고 해서 온보딩이 덜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필요한 온보딩의 방식이 다를 뿐입니다. 오히려 이전 조직에서 체득한 업무 방식이 고착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새로운 환경과 문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훨씬 더 정교하고 전략적인 온보딩이 필요합니다. 성과를 내는 경력직과 그렇지 못한 경력직, 그리고 입사 초기에 이탈하는 경력직의 차이는 온보딩에서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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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보딩, 채용의 연장선에서 다시 보기
일반적으로 채용 담당자는 다음과 같은 주요 지표로 성과를 평가받습니다.
- 평균 소요 기간: 각 채용에 대해 평균적으로 소요되는 시간
- 전형 통과율: 면접을 통과하여 최종 후보로 선정되는 비율
- 오퍼 수락율: 채용 제안 후, 후보자가 실제로 제안을 수락한 비율
- 채용 비용: 채용 활동에 소요되는 총 비용을 인원 수로 나눈 값
- 지원자 경험: 지원자가 채용 과정에서 경험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측정하는 지표
이러한 지표는 채용 프로세스의 효율성과 경험의 품질을 측정하는 데 유의미합니다. 하지만 경력직 채용은 단순히 인력 공백을 채우는 것이 아닌, 조직의 인재 밀도를 강화하고 새로운 성과를 창출해내기 위한 전략적 투자입니다.
그렇다면 채용의 품질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많은 글로벌 기업들은 입사 후 90일 이내 유지율(90-day retention rate) 등의 추가 지표를 핵심 KPI로 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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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단순히 채용이 완료됐는지를 넘어, 입사자가 조직에 실제로 안착해 성과를 낼 기반을 만들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입사 후 첫 3개월은 경력직에게 채용 ROI를 가늠할 수 있는 검증 구간입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 온보딩이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고착화된 기존 방식
- 경력직은 이전 조직의 업무 방식, 의사소통 구조, 문화에 익숙해져 있어 새로운 환경에 쉽게 부딪힐 수 있습니다. 특히 의사결정 방식, 보고 체계, 협업 방식이 다르면 심리적 거리감과 적응 어려움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역량과 기대치의 미스매치
- 면접을 아무리 정교하게 운영해도, 지원자의 실제 역량과 조직의 기대가 정확히 일치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반대로, 지원자도 조직의 맥락이나 포지션의 실질적인 과업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채 입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간극은 “바로 성과를 내야 한다”는 상호 기대와 충돌하면서, 초기 성과 저조, 낙인 효과, 심리적 위축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문화 적응과 관계 형성의 시간
- 경력직 채용이 실패하는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는 문화적 부적응입니다. 업무 역량이 뛰어나더라도 조직 문화에 녹아들지 못하거나 동료와의 관계 형성에 실패하면, 협업 효율이 떨어지고 결국 이탈로 이어집니다. 온보딩은 단순한 정보 습득이 아니라 조직의 철학과 기대 행동을 내재화하는 과정이며, 원활한 협업의 기반을 다지는 시기입니다.
채용의 품질은 입사 시점에서 확인할 수 없습니다. 온보딩은 채용을 비즈니스 성과와 실질적으로 연결해주는 전략적 전환 구간입니다.
채용팀과 온보딩팀, 함께 움직이는 법
규모가 큰 조직일수록 채용과 온보딩이 별개의 영역으로 나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채용이 완료되면 온보딩은 인사팀, 조직문화팀, 또는 현업 부서로 넘어가고, 실질적인 연계는 약해지는 구조가 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경력직 온보딩의 한끗은 ‘채용의 맥락’을 이해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해당 포지션을 어떤 니즈와 기대치로 정의했고, 최종 합격에 어떤 근거가 있었는지를 온보딩 담당자가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그에 맞는 온보딩 설계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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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책임 구조 설계
- 채용팀과 온보딩 주체는 입사 후 최소 1~3개월간 역할과 책임을 공유하는 구조를 가져야 합니다. 채용 당시 정의한 역할 범위, 기대 성과, 초기 과업은 온보딩 설계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하며, 입사 후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조정해 나가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포지션별 온보딩 설계
- 경력직은 신입처럼 일괄적인 커리큘럼으로 대응할 수 없습니다. 포지션의 성격과 연차에 맞는 맞춤형 온보딩이 필요합니다.
- 매니저급은 조직의 의사결정 구조, 사업 맥락, 리더십 기대치를 빠르게 이해해야 하며,
- 실무자는 팀 프로세스와 협업 방식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이처럼 온보딩의 우선순위와 접근 방식은 포지션마다 달라야 하며, 그 설계는 긴밀한 협업이 있어야 제대로 작동합니다.
성과 기반 목표 설정
- 온보딩의 목표는 단순한 적응을 넘어 얼마나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는가입니다. 각 포지션에 따라 30일 / 60일 / 90일 단위의 OKR 혹은 기대 성과를 명확히 설정하고, 이에 기반한 온보딩 세션과 피드백 루프를 모두가 같이 설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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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채용 담당자와 조직 모두를 위한 것
효과적인 온보딩은 단순히 입사자의 적응을 돕는 차원을 넘어, 채용의 효율을 높이는 구조적 솔루션입니다. 잘 설계된 온보딩은 이탈률을 낮추고 동일 포지션의 반복 채용 가능성을 줄이며, 채용팀은 더 적은 리소스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이는 곧 조직 전체의 인력 운용 효율성과 연속성을 높이는 기반이 됩니다.
특히 입사 초기 3개월은 경력직 채용의 성패를 결정짓는 핵심 구간입니다. 많은 경력직이 이 시기, “내가 잘못 선택한 건 아닐까”라는 의문을 품습니다. 이때 경험하는 커뮤니케이션, 첫 프로젝트, 팀 내 관계 형성은 입사자가 조직에 정착해 성과를 내는 인재로 성장할지, 아니면 조기 이탈할지를 좌우합니다.
결국 온보딩은 채용의 마침표가 아니라, 성과로 향하는 여정의 시작점입니다. 채용을 단순한 ‘비용’이 아닌 ‘조직 성장의 원동력’으로 만들고 싶다면, 입사 이후의 여정까지 함께 설계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채용 담당자와 조직 모두를 위한 가장 전략적인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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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직 채용이 늘어나는 지금,
온보딩은 단순한 적응이 아닌 성과를 위한 전략입니다. 입사 후 3개월은 채용의 성패와 ROI를 좌우하는 핵심 구간이며, 경력직일수록 채용의 맥락을 반영한 정교한 온보딩 설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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